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3일부터 29일까지 간호학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디컬 VR콘텐츠 교육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해 11월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플라자(Edu-Tech Plaza)를 구축했다. 이곳은 VR, 증강현실(AR) 등의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바이오-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융합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학생들은 'Sharecare YOU VR’, ‘3D Organon VR Anatomy' 등의 전문 VR 콘텐츠를 활용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심장, 대장, 눈 등 신체 기관 내부에 들어가 직접 조작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실습을 진행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기존의 의학 기술이 디지털 기술과 만나 발전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재학생 교육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가상현실의 접근 기회를 확대해 SW교육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