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음악 차트 정보로 알려진 일본 ‘오리콘’이 ‘제14회 오리콘 상반기 서적 랭킹 2021’ 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랭킹은 2020년 12월 7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의 집계 기간 동안 일본 내 각 부문별 서적 판매량을 토대로 선정됐다.
그 중 올해 상반기 만화 부문 만화책 추정 판매량 1위는 극장판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500만 부에 가까운 판매 부수를 기록한 ‘귀멸의 칼날’이 차지했으며 2위는 ‘주술회전’이 3위는 ‘도쿄 리벤저스’, 4위는 ‘진격의 거인’, 5위는 ‘체인소 맨’이 차지하며 순위를 빛냈다.
또한 6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약속의 네버랜드’(319만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304만부), ‘하이큐’(299만부), ‘킹덤’(259만부), ‘원피스’(257만부)였다.
특히 각 권별 판대고는 5위에 오른 ‘원피스’ 98권을 제외, 모두 ‘귀멸의 칼날’과 ‘주술회전’이 순위를 독식했다.
한편 ‘귀멸의 칼날’은 2016년부터 연재되어 지난해 5월 205화를 끝으로 완결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화는 물론 최근 극장판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