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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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트코인 채굴 전기차' 등장

 

사진=데이막 홈페이지 캡처
사진=데이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세계 최초로 암호 화폐 채굴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가 등장해 화제다.

 

캐나다 전기차 제조업체 데이막(DAYMAK)이 전기 삼륜차 ’스피릿투스’를 공개했다.

 

이 자동차에는 암호화폐 채굴과 암호화폐 지갑으로 구성된 데이막 네뷸라 인프라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으로 주차 상태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 또 주행 중 배터리 부하를 줄이기 위한 태양광 충전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데이막 측은 단순 채굴 뿐 아니라 일정 기간 암호화폐를 예치할 경우 암호화폐로 이자를 받는 스테이킹 기능을 제공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카르다노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도 바이오치 데이막 사장은 성명을 통해 “스피릿투스는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우리는 고객들이 앞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릿투스의 출고 시기는 2023년으로 추측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