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과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팁 공유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마켓 앱을 이용해 우리 동네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팁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환경의 날을 맞아 4일 당근마켓에서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환경팁 소개하기’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환경팁이 공유될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지난 3월 기준 월간 이용자 1,500만명이 이용하는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금번 환경의 날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의 이행이 시작되는 첫 해이며, 그린뉴딜과 2050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면서 국제사회 기후대응 노력에 동참하는 중요한 해다.
특히 2021년 환경의 날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배우고, 실천하며, 꿈꾸는 우리 미래 2050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는 “작년 1억2,000만건의 거래와 나눔이 진행됐으며, 이로 인해 재사용된 자원의 가치는 나무 2,77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서울의 남산 수십 개가 온실가스를 흡수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