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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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4세 저소득 1인가구 400명에 밑반찬 구매 지원

금천구, 7일부터 접수

서울 금천구가 저소득 1인가구에게 밑반찬 구매를 지원하는 금천구 전용 바우처 카드 사업을 진행한다.

6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 시작할 ‘다함께 찬찬찬’은 구가 신한카드사와 협약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금천형 밑반찬 지원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1인가구가 가맹된 밑반찬 가게에서 월 4만원 한도로 반찬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밑반찬이 필요한 관내 1인가구 4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금천구민 중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맞춤형급여대상자(기초수급자), 공과금 체납이 3개월 이상이며 중위소득 100%(182만원) 이내인 50~64세의 1인 가구다. 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