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1958년생인 추 전 장관은 올해 64세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백신의 제 나이 대 예약자들에 대한 접종실시 첫째 날, (오전) 8시30분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58개띠’답게 부지러한 분들이 많이 오셨다”라고 적었다.
추 전 장관은 “저는 방금 접종을 마쳤다”면서 “그냥 따끔한 것뿐 아직 아무렇지도 않은데 8시간 이후부터 열이 날 수 있다고 하는데 이틀간 휴식을 권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신속하게 예방 접종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빌어본다”라고 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 70~74세(1947~1951년생)와 65~69세(1952~1956년생)에 이어 이날부터 60~64세(1957~1961년생)를 대상으로 AZ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