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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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신조어 사용했다가 남혐 논란 휘말려…SNS 비공개

사진=뉴시스

 

방송인 박지윤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무실 돌아와서 허버허버 먹은 삶은 감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는 빵, 커피 사진과 함께 “일 끝내놓고 두 번째 허버허버”라는 글을 올렸다.

 

박지윤의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허버허버’가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박지윤은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허버허버’는 온라인에서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급하게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나타낸 의성어로 쓰인다. 하지만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남성 혐오' 표현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