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믹콘 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코믹콘 컨퍼런스(Comic Con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코믹콘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Metaverse is coming)’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합 산업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3차원(3D) 가상 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미래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문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비전 방안을 논의하는 ‘인피니트 유니버스(Infinite Universe)’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마블 코믹스의 편집장인 ‘체스터 B. 세블스키(Chester B. Cebulski)’가 한국 마블 팬들을 위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주제로 마블 코믹스가 향후 개발 예정인 한국인 캐릭터와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20일에는 문화 콘텐츠 산업 관계자를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유니버스(Creative Universe)’ 세션이 마련돼 웹툰, 게임, 캐릭터 등 각 분야별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기술과 콘텐츠의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코믹콘 컨퍼런스는 문화 콘텐츠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전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국제 문화 컨퍼런스다. 해당 컨퍼런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유료세션으로 마련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