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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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낮 가장 길다는 ‘하지’…대체로 전국 맑아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8도, 대구 31도 등 예상 / 강원 등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절기상으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 기온은 서울 19.3도, 인천 18.7도, 수원 18.5도, 춘천 18.6도, 강릉 18.7도, 청주 20.7도, 대전 19.7도, 전주 19.4도, 광주 20도, 제주 21.8도, 대구 20.8도, 부산 21.3도, 울산 19.6도, 창원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22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며 경기동부, 경북동부와 함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강수의 지역 편차가 크고 소강상태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에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린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2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m, 남해 0.5~1.5m, 동해 0.5~3.5m로 예상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