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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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남편 도경완, 여기저기서 억울한 티 내고 다녀…버릇 나빠졌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맘 편한 카페 시즌2’에서 장윤정은 토크 도중 “요즘 고민이 정말 많다. 그 중 ‘찐고민’은 남편이 여기저기서 너무 억울한 티를 내고 다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너무 악처가 되고 있다”며 “남편이 (방송에서) 한 얘기에 내가 ‘아니다’라고 하는 게 더 이상해 보여서 가만히 있었더니 남편이 더 신나서 얘기하고 다닌다. 기사가 쏟아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연하라 ‘아내한테 잡혀 산다’고 말하면 다들 귀엽다 하는데, 내가 어디 가서 잡혀 산다 하면 얼마나 걱정하겠나. 아무 말 안 했더니 정말 남편 버릇이 나빠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윤정은 2세 연하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0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지난 2월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 현재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도경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