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인천공항공사, 사회적 경제조직 15개사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지원

‘인천공항 가치가세, 우수기업 성장지원 사업’ 시행 공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 15개사를 선발해 기업 당 최대 3000만원 상당의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가치가세, 우수기업 성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기업·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및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사회서비스 △고용창출 △친환경 제품·서비스 제조 관련 분야의 기업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항공사는 서류, 현장실사, 대면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중 지원 기업 15개 사를 선발하며 이들 기업에 대해 최대 3000만원 상당의 사회적 금융 및 기업별 사회적 가치(친환경·사회·고용효과 등) 측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대상 기업이 1년 동안 창출한 사회적 성과, 매출성장 정도, 성실상환 여부에 따라 사회적 금융 지원금의 최대 30%를 추가 인센티브로 지원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에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측정 및 추가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