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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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명소 탐방·콘텐츠 구상 ‘첨벙 영도’ 청년 참가자 15명 모집

부산시가 영도지역을 들여다보고 체험하면서 지역이 가진 자원의 가치를 찾는 청년 지역탐색 프로그램 ‘첨벙 영도’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첨벙 영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15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조건은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관심 있는 만18세~만34세 이하 청년이면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오프라인 5회, 온라인 1회 등 총 6차례에 걸쳐 지역탐색과 로컬크리에이터 특강, 콘텐츠 제작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도대교를 시작으로 깡깡이 마을, 무명일기, 끄티(끝부분), 청마가옥, 신기산업 등 영도 내 로컬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와 만난다. 또 다음 달 25일과 31일, 8월 4일은 자신만의 지역 콘텐츠를 구상해 보는 ‘플랜B 워크숍’이 진행되며, 마지막 6회 차인 8월 6일은 프로그램 참여자가 다 함께 고민한 내용을 공유하는 플랜B 발표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