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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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I 물류 스타트업 ㈜센디와 업무협약 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물류 효율화 등 유통구조 개선 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디 업무협약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센디 염상준 대표(왼쪽)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30일 나주 본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물류 효율화를 위해 AI 물류 스타트업 주식회사 센디(대표 염상준, 선현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와 ㈜센디는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물류 효율화를 실천하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정보, 교통·물류 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를 공유하고, 농식품 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 상품 개발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디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6번째), ㈜센디 염상준 대표(왼쪽 6번째)

한편, ㈜센디는 국토교통부 지정 창의혁신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화물운송 시장의 다단계 구조를 축소하고 공차 시간 및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여 탄소배출 절감에 앞장서는 IT기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국가 데이터 댐 사업의 농식품 분야 담당기관인 공사와 국내 물류 혁신 선도기업인 ㈜센디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진과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