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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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00만원’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 후기 “꿈에서 어머니가…”

연금복권 720+ 제58·59회 1등 당첨복권. 동행복권 제공

 

연금복권 당첨자가 매달 800만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 가운데 당첨 후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달 실시한 연금복권720 58, 59회차 1, 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1, 2등 동시 당첨자는 끝자리가 7번인 연금복권을 골랐다.

 

그는 꿈에 관한 질문에 “꿈에 어머니가 나오셔서 불러도 돌아보지 않으시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셨다. 신호에 걸려서 따라가지 못했는데 어머니가 복권 판매점으로 들어가셨다”며 “어머니가 복권을 사라고 시키신 것 같아 2~3일 뒤 복권을 샀다”고 말했다.

 

좋은 느낌이 들어 복권 판매점에서 당첨 번호를 확인했다는 당첨자는 “꿈에 어머니가 나오셔서 저를 도와주셨는데, 나도 자식들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당첨금은 아파트 대출금을 갚고 자식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