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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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김봉기 신부 선종

천주교 수원교구는 소속 김봉기 마태오 신부가 10일 뇌출혈로 선종했다고 11일 밝혔다. 향년 58세.

교구와 유가족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고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김 신부는 1997년 사제로 수품된 뒤 지역 본당에서 보좌·주임신부로 활동했다. 올해 사회복음화국 병원사목위원회에서 사목했다.

고인의 빈소는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이다. 장례미사는 11일 오후 7시30분, 발인은 12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