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가 자신의 7살 딸의 ‘아동 학대’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지난 13일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철구는 “'철구 새엄마 찾기 콘텐츠' 진행이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선동 날조 기사"라고 반박했다.
이어 "딸이 이상형 월드컵을 하고 싶다고 해서 여성 BJ 월드컵만 한 것 아니라 남자도 했다"면서 "절대 새엄마 찾기 뉘앙스로 방송 한 것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기사 내용을 보니 기자분들이 거의 다 여성분들이었다. 그 쪽이신가?”라며 해당 기사를 쓴 기자들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철구는 또 "기자들이 아동학대를 하고 있다"면서 "초딩, 잼민이들이 요즘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할 텐데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 기사를 보면서 딸이 피해를 받는다"라며 기사 정정을 요구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12일 자신의 아프리카TV방송에 자신의 7살 딸을 출연시켰다. 그는 딸과 함께 온라인 이상형 월드컵 게임을 진행하며 8강, 4강, 결승을 거쳐 한 여성을 지목했다.
철구는 딸 연지에게 최종 선택한 여성의 어떤 점이 가장 예뻤는지 물었고 연지는 “입이 작고 눈이 탱글탱글해서 좋다”고 답했다. 이에 철구는 “이렇게(여성 BJ처럼)되고 싶느냐”면서 “근데 연지는 이런 얼굴이 되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해당 콘텐츠를 본 여성 커뮤니티가 철구의 방송 내용에 대해 '아동학대'라는 비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