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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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첫 오프라인 팬미팅 취소 "온라인 중계는 진행" [전문]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오는 25일 예정됐던 오프라인 팬미팅을 취소, 온라인 중계만 진행하기로 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SUMMER QUEEN PARTY’의 오프라인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당초 브레이브걸스는 7월 25일, KBS 아레나홀에서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정부 지침에 따라 결국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하고 CGV 극장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티켓 예매 금액은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실내 체육 시설로 분류되는 KBS 아레나에서의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팬 여러분과의 만남은 연기 또는 취소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약속을 지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추가로 전국 CGV에서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SUMMER QUEEN PARTY]' 극장 생중계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CGV 극장 생중계 안내의 경우 추후 재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이브걸스의 첫 번째 팬미팅 ‘SUMMER QUEEN PARTY’는 오는 25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선명한 화질과 깔끔한 음질로 보다 생생하게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에 있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7월25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7월 25일(일) KBS ARENA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SUMMER QUEEN PARTY]' 오프라인 공연 취소 안내드립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며 수도권 기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단계가 격상되며 공연 일자인 25일(일)까지 현 상황의 감염 규모가 완화된다는 보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의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로 분류되는 KBS ARENA에서의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공연기획사와 고심하여 상당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처음으로 진행되는 팬미팅이기에 팬 여러분들과의 만남은 연기 또는 취소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약속을 지킬 예정입니다.

 

환불 절차와 관련한 내용은 별도의 추가 안내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오프라인 공연 취소와 별개로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SUMMER QUEEN PARTY]'의 MD 및 온라인 공연의 경우 예정대로 판매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전국 CGV에서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SUMMER QUEEN PARTY]'극장 생중계가 동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CGV 극장 생중계 안내의 경우 추후 재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SUMMER QUEEN PARTY]'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오프라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