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평가에서 △스마트 IoT 미세먼지 마스크 자동판매기 운영 △체계적인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TF팀 운영 △공회전 제한지역 확대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11개 시·군이 포함된 B그룹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수소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등의 사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A, B, C의 3개 그룹으로 나눠 4대 분야 20개 지표와 특수시책 등으로 이뤄진 미세먼지 저감 평가를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세먼지를 사소한 문제로 보고 간과할 수 없다”며 “강한 의지와 꾸준한 정책으로 개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