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기존 집단감염이 일어난 곳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52명이 더 나왔다.
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2명이 증가한 1만283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3명, 수성구 11명, 달서구 10명, 동구 7명, 달성군 4명, 남구·중구 각 2명, 서구·부산·안산 각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M교회 관련으로 대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에서만 217명으로 늘었다.
또 북구 일반주점,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관련으로 각각 2명, 달서구 종교시설과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으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19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고 6명은 서울·부산·안산·파주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1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속출한 북구 일반주점 관련 사례도 자체 선별검사에서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성구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선별 검사가 진행 중이며 8월 둘째 주 확진자의 81%는 델타변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41명이다. 369명은 14개 의료 기관에, 27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해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경찰청과 유흥업소 등 중점관리시설 75곳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5곳(유흥주점 2곳, 노래연습장 3곳)을 적발했다. 적발 업소들은 유흥종사자 선제적 PCR검사 미실시, 노래연습장 내 주류보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