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사건과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이 엄정한 수사를 재차 약속했다.
서 장관은 20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해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은 2차 가해를 포함한 전 분야를 낱낱이 수사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어 “2차 가해 여부와 매뉴얼에 의한 조치 여부 등을 밝혀내기 위해 국방부 전문 수사 인력을 해군에 파견해 수사하고 있다”며 “성폭력 예방과 군내 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 그리고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조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월 발생했던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사건과 관련해서도 “중간 수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특임군검사를 임명하는 등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으며, 일부 가해자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최근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 나가고 있다”며 “‘정의’와 ‘인권’ 위에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군으로 환골탈태하고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장관은 한·미 연합훈련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방위 안보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훈련의 일부는 FOC(완전운용능력) 조건 하에 시행해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진전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