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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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절반 1차 접종 마쳐…2차까지 완료자 1151만여명

백신 접종 시작 176일만
21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76일만에 전 국민의 50%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568만 869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1151만7874명으로 전 국민의 22.4%로 잠정 집계됐다.

 

추진단 관계자는 “3분기 백신 수급 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잔여백신 접종추이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국민 70%에 1차접종하겠다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