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SIGNIS·시그니스) 코리아가 내년 8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Seoul SIGNIS World Congress 2022)를 위해 오는 27일 조직위원회를 출범한다.
23일 시그니스에 따르면 내년 8월16∼19일 서강대에서 ‘디지털 세상의 평화’를 주제로 서울 총회가 열린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총회 명예대회장, 한승수 전 총리가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방송과 신문, 출판, 광고, 뉴미디어,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평신도와 성직자 등 총 108명이 조직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 출범식은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염 추기경 집전으로 출범 미사를 봉헌하고, 위촉장 수여식과 경과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시그니스는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과 커뮤니케이터들의 모임으로, 바티칸이 공인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