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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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5일부터 얀센 백신 1만2000명분 접종 시작

사진=뉴시스

전남도는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사진) 백신 1만2000명분에 대한 접종을 25일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목포·여수는 국제항해 종사자 얀센 백신 접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얀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은 미등록 외국인, 발달장애인 보호자, 해외출국자, 건설노동자, 유학생, 철도·항만 근로자, 지리 여건상 2회 접종이 어려운 무의도서 주민 등이다.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조기 접종을 원하면 보건소에 사전 문의하면 된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부득이한 사유로 2회까지 접종이 어렵거나 지역 방역상황에 따라 긴급한 접종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3분기 내로 도민의 80%가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을 70% 이상 형성하도록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선 이날 현재까지 1차접종 기준 1분기 6만3007명, 2분기 67만3386명, 3분기 34만4347명으로 총 108만740명이 접종을 완료해 58.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