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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흘 연속 50명 이상 확진… 방역 기준 강화 검토

신규확진 50명… 대부분 가족·지인 간 접촉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4명 허용…확산 지속되면 철회 가능성도
지난 24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대전에서 사흘 연속 50명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5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3일 63명, 24일에는 64명이 확진됐다. 지난 19일 이후 최근 1주일간 총 316명으로, 하루 45.1명꼴이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50명대로 재진입하면서 방역당국은 일부 완화한 방역 기준 강화를 검토 중이다.

 

영업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전시는 지난 23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 허용했으나 이 같은 확산세가 지속하면 철회될 수 있다. 

 

전날 대전에서는 지난 19일 확진된 40대의 동료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쇄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23일 확진된 40대 관련해서도 지인의 가족 등 5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8명이 됐다. 도매시장 상인 등 집단감염으로도 확진 상인의 가족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확진자들도 대부분 가족·지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됐으며, 최초 감염원은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날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고, 대신 27일부터 시청 남문광장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오후 9시(현재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