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는 26일 인천 관교동 소재 인천터미널역 사거리에서 ‘오존 저감 특별대책’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5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오존 고농도 기간동안 국민들에게 오존의 건강 위해성과 고농도 시 대응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존은 감각기관 자극 및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합동 캠페인에는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배양섭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오존 특별대책 및 대응요령을 설명하는 보드판과 현수막을 들고 홍보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오존 유발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대책기간(5~8월) 이후에도 오존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