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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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투병 끝 별세... 조용히 장례

사진=권순욱 인스타그램 캡처

 

5일 가수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 감독이 향년 39세의 나이로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이에 권순욱 감독의 가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친인척들과 조용히 장례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앞서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말기 암 판정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라며 장폐색으로 인해 식사를 못 한 지 2달이 넘어 체중이 36kg까지 줄어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권순욱 감독은 2005년 팝핀현준 뮤직비디오 ‘사자후’로 데뷔해 걸스데이, 서인영, 백아연, 이지혜, 레드벨벳, 엠씨더맥스 등 다양한 가수의 영상물 작업을 맡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