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포항 찾은 홍준표 "100만 도시 재도약 발판 마련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11일 경주중앙시장을 찾아 시민과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난타전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 힘 유력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세 확산에 나선 가운데 이틀사이를 두고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을 잇따라 찾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시장 상인 간담회를 갖고 “포항은 경북에서 가장 큰 도시”라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구미공단과 포스코를 통해 TK 지역의 50년 먹고살 길을 마련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탄소중립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철강 ‘TK 5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중 한 가지가 포항을 수소에너지 메카로 만드는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질문에 “영일만대교 건설 등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진행하면 되는 사업이고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공약은 시도지사가 하는 것과 국회의원이 하는 것 등이 따로 있다. 대통령은 국민들을 위해 더 크고 복잡한 걸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항이 100만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인회 간담회를 마친 뒤 그는 포항 죽도시장에서 별미로 소문난 칼제비(칼국수+수제비)로 점심을 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 힘 소속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과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의장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가운데) 의원이 지난 11일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칼제비(칼국수+수제비)를 먹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홍 의원은 이어 경주를 방문,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그는 경주중앙시장을 돌아본 뒤 가진 상인 간담회에서 “경주는 무공해 도시이자 천년 수도가 있었던 역사 도시이며 참 살기 좋은 도시”라고 했다.

 

또 “경주에 있는 모든 분이 하나가 돼 경주를 다시 한번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후보는 나 아니면 잡을 사람이 없다. 그가 여당 최종 후보가 된다면 (대통령) 선거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박차양 경북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방문에선 홍 의원에게 MZ세대의 셀카 요청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3일 오후 3시20분 죽도시장을 방문해 민심청취와 지지세 호소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