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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자숙 5년 끝에 스크린 복귀...‘마지막 숙제’ 출연

배우 엄태웅. 세계일보 자료사진

 

성매매 혐의로 피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배우 엄태웅이 영화로 복귀한다.

 

소속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엄태웅이 ‘마지막 숙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엠픽플·TS나린시네마의 ‘1회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으로 이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엄태웅을 비롯한 박상면과 전수경, 윤현숙 등이 출연한다.

 

최근 첫 대본 리딩을 마쳤으며, 이달 중 첫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한 마사지 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에서는 벗어났지만,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돼 선고를 받았다.

 

이후 A씨는 무고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