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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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일 만에 신규 확진 40명대 증가…누적 5995명

강원도에서 17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원주 13명, 속초 12명, 강릉 11명, 태백 9명, 춘천·동해 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995명으로 늘었다.지난달 27일 57명, 28일 41명 발생 이후 20일 만에 40명대로 올라갔다.

 

원주와 강릉·태백에서는 지인·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자가 속출했고 속초에서는 유흥주점발 감염 확산 사태가 이어졌다.

 

도 민생사법팀은 지난 6~15일 시·군 경찰과 합동으로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463곳을 대상으로 단속해 노래연습장 내 주류판매(실내 음식물 섭취) 4곳, 운영시간 제한 위반 1곳을 적발했다.

 

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수사기관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소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지만 일부 업못의 위반 행위로 인해 자칫 지금까지 지켜온 분위기가 깨질까 우려스럽다"며 "업주와 이용자 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