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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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다던 40대 남성, 이틀째 연락두절…인명구조견·드론 등 투입

전북 전주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낮 12시 51분쯤 A 씨(42)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의 승용차와 휴대전화 등이 발견된 전북 진안군 용담면 매봉산 용담댐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A 씨의 가족은 출근하기 위해 전주의 집을 나선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인명 구조견과 드론 등을 투입, 사라진 A 씨를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다"며 "휴대전화와 자동차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실종된 후 귀가했던 적이 있었던 것 으로 알려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