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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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덴마크 대사관저 ‘원격진료 세미나’ 초청 강연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이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의료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유경호 병원장이 ‘원격진료 세미나’에 초청돼 강연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유 병원장은 스마트·원격진료 실제 사례와 환자 경험 및 반응 등에 대해 ‘한림대성심병원의 원격의료 플랫폼 구현’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요 내용은 △원격의료 및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과 △㈜씨어스테크와 공동 개발한 비접촉·비대면 원격진료 시스템 ‘한림 스마트 부스’ 등이다.

덴마크는 2006년부터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무상의료비 복지부담을 줄이고자 원격진료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한국과 덴마크 복지부는 2013년 의료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국의 원격진료 현황과 적용사례, 개선방안 등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및 야콥 스카럽 닐슨 덴마크보건산업진흥원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유경호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경호 병원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원격의료협회, 서울대병원, ㈜씨어스테크 등이 강연했다.

 

유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 공통의 의료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림 스마트병원 사업이 있다”며 “덴마크 및 헬스케어 기업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의료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