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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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쑥쑥’ 홈 가드너 주목… 히포팜텍, 식물 생장 LED 조명 출시

반려식물이 일상에서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해소하고 주변 이웃들과 친밀감까지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생장용 LED 전문브랜드 히포팜텍이 반려식물 생장에 적합한 가정용 조명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6일 히포팜텍에 따르면 먼저 PAR38 램프 15W 확산형은 홈 가드너(gardener)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기존 물품에 비해 무게가 절반으로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게 장점이다. PAR30 램프 12W 집중형의 경우 12W 렌즈형 제품이다. 조명 바로 하단 부분에 빛이 강하게 집중되므로 다육식물, 선인장 등에 적합하다.

 

PAR30 램프 12W 확산형은 빛을 넓게 확산시켜 여러 식물에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볼램프 15W 제품은 둥근 볼 형태의 조명으로 눈부심이 적어 인테리어와 식물생장 모두를 만족시킨다. 넓은 확산각으로 음지 및 난종류 식물과 어울린다.

 

식물생장 LED 조명은 실내에서 부족한 햇빛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육도 돕는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탠드에 교체해 끼워주면 되므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히포팜텍의 제품은 3500K 색온도로 인테리어를 해지치 않으며 편안함을 준다.

하루 8시간 사용 기준으로(1kWh당 188원) 전기료를 계산해보면 백열전구(75W) 4만1172원, PAR(15W) 6588원으로 연간 84% 절감 효과가 있다. 두 제품은 유사한 밝기를 낸다. 한우영 히포팜텍 R&BD센터 수석연구원은 “식물생장 조명에서 전체 파장대를 사용하며 생육도 돕는 조명을 개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히포팜텍은 히포라이트로 잘 알려진 LED 조명 전문회사 ㈜디에스이가 출시했다. 디에스이는 2017년 식물생장 LED 자체 개발에 성공, 관련 생산의 전 공정을 갖추고 전문브랜드를 선보였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