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땅스 2021’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로, 총 2000만원의 상금과 뮤직비디오 제작 및 음원 제작·유통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MBC ‘복면가왕’에서 3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은 ‘기프트’, 탄탄한 해외 팬덤을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는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 일렉트로닉 팝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자앤쉐인’,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불고기디스코’ 등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했다.
특히 지속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음악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동아줄과 같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올해는 역대 최다인 909팀이 신청했다.
그런 인디스땅스가 최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선 본선 톱5로 빌리카터, 엔분의일, W24, 스프링스, 터치드를 뽑았다. 인디스땅스 시리즈 인터뷰 마지막으로 터치드를 만나본다.
-밴드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감동을 줄 밴드 터치드입니다. 저희는 보컬과 기타를 맡은 윤민, 메인 기타에 디온, 베이스 존비킴, 키보드에 채도현 그리고 드럼과 리더를 맡은 김승빈으로 구성된 5인조 록밴드입니다.”
-터치드라는 밴드명은 어떤 의미인가.
“‘감동하다’라는 touched의 뜻 그래도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저 단순히 듣기 좋은 음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마음 깊숙이 감동을 주고 싶은 마음을 ‘터치드’라는 이름에 담았습니다.”
-인디스땅스에 지원한 계기는.
“규모가 크면서 저희와 같은 신인 뮤지션들도 경쟁할 수 있는 경연이 바로 인디스땅스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많이 단절된 상황에서 인디스땅스에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지원하게 되었죠.”
-인디스땅스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했으면 좋겠는가.
“인디스땅스의 최대 강점은 총상금 2000만원에 달하는 큰 규모의 상금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포함한 다양한 연계 사업 지원까지 보면 왜 909팀이 인디스땅스에 지원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인디스땅스가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을 위해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대중들에게 소개해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터치드의 목표는.
“EP 앨범과 정규 앨범을 내고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뮤지션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여러분들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음악을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인터뷰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