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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년 다중채무자 채무조정 적극 모색하라"

입력 : 2021-10-21 15:16:23
수정 : 2021-10-21 15: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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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보유한 청년 다중채무자가 증가하는 것에 채무 조정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청년층의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다중 채무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채무 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학자금 대출 채무 조정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과 금융권 대출 채무 조정을 담당하는 신용회복위원회 간의 채무 조정 협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최근 20대 다중 채무자는 전체 증가율 보다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대 다중 채무자는 2019년 74만4000명에서 지난해 78만2000명으로 1년 새 5.17% 증가했다. 전체 연령의 다중채무자 증가율(1.45%)의 3.5배에 달한다. 거기에다 올 상반기까지 20대 다중 채무자는 83만4000명으로 더 늘었다. 대출 잔액은 47조651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