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과 정비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건설업계의 수주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31일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의 재건축 정비사업을 따냈다고 밝혔다.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25층, 7개동, 총 7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의 경우 공사금액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한남 3구역 수주로 4조7383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액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에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등 정비사업 수주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도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확정되면서 올해 리모델링 수주액 합계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는 총 공사비 1978억원 규모로,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 438가구에서 490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기존 1개 층이었던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확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