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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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어려움에도 경제 활력 되찾아, 한국 빠르게 회복”

입력 : 2021-11-03 16:56:03
수정 : 2021-11-03 1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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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1 외국인 투자주간’ 영상 축사에서 “락다운 없이 코로나 우수하게 통제” / “한국은 유망하고 지속가능하며 안정적 투자처, 위기 대응능력 뛰어나고 경제 회복력도 우수”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국은 지금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빠르게 경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우리나라에 세계 기업인들의 투자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21 외국인 투자주간’ 영상 축사에서 “락다운 없이 코로나 확산을 우수하게 통제했고, 기업들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이어나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결과, 한국경제는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 주요국 성장 전망치가 대부분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도 4.3%의 높은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투자처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2021 외국인 투자주간’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주관하며, 한국의 투자 매력과 기회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국가 IR 행사다. 정부와 국내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성장 포럼과 지역특화산업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코트라)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외국인 투자주간(IKW)’이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개최된다. 연합뉴스

 

이에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국민과 기업의 의지가 모여 디지털과 친환경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한국은 유망하고 지속가능하며 안정적인 투자처고, 감염병·재난재해 같은 위기에 대응능력이 뛰어나고 경제 회복력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신용등급 또한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며,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에서도 7년 연속 5위권을 지키고 있다”며 “지식재산권도 활발해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세계지식재산기구 글로벌 혁신지수 아시아 1위의 혁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신기술과 신제품의 사업화에 좋은 최적의 ‘테스트 베드(Test Bed·시험무대를 의미)’가 한국이라면서,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중심으로 대형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2.0을 추진 중이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이미 세계의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뉴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바이오 분야 투자를 비롯해 역대 2위의 투자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국의 변화와 도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와 입지·고용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의 어려움도 적극 해소하는 등 국경을 초월해 세계 기업인들과 함께할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문 대통령은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Big3 첨단 산업에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소부장, 탄소중립 분야의 핵심기술개발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EU 등 거대경제권을 포함한 세계 57개국과의 FTA 네트워크를 언급한 뒤에는 “한국을 거점으로 기업들이 폭넓게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투자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마중물”이라며 “여러분과 한국의 투자 파트너십이 강화되어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