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32)이 다음달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사동희(31)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약 1년 간의 교제를 거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빈은 신부에게 “옆에서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맙다”며 “가정을 꾸린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야구를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9년 두산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수빈은 두산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