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도환이 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썼던 과거를 고백했다.
배도환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나는 연인은 없지만 친오빠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고 언급했다.
앞서 과거 배도환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결혼한 지 3일 만에 각방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면서 “혼인신고도 안 했다. 나는 이혼이 아니고 파혼”이라고 밝혀 법적 총각임을 강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는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그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비참한 거였다. 나를 연인으로 생각하진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배도환 맞선 43번 만에 결혼’이라는 제목의 언론 기사를 공개하며 “내가 파혼했을 때 기사 제목이 뭔지 아냐. ‘우째 이런 일이…배도환 파경’이다. 상처가 컸다”고 전했다.
한편 배도환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배역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