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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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미크론 변이 7명 추가… 신규 확진 260명, 닷새째 200명대

사진=뉴스1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7명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260명을 기록, 닷새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7명 추가 확인됐다. 지난 16∼23일 해외에서 입국한 5명(미국 4명, 터키 1명)과 입국자 가족 2명이다. 입국자들은 모두 격리 상태에서 확진됐으며,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입국 1일차 검사에서 확진된 사람이 3명, 격리 중 증상을 보인 사람이 1명,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람이 1명이다.

 

이로써 부산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11명(해외입국자 8명, 가족 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60명이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만5071명이 됐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주 400명대로 치솟았다가 24∼25일 300명대로 줄었고, 26일부터 닷새째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연제구 실내체육시설과 부산진구 전통시장, 금정구 초등학교와 실내체육시설, 연제구 요양병원 등지에서 소규모 확진이 잇따랐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사망했다. 80대가 3명, 70대와 60대, 50대가 각 1명이다.

 

2명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고, 4명은 접종을 마쳤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다.

 

중환자 병상 63개 중 53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84.1%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