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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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커스, 메타버스 위한 3D 데이터 공유 플랫폼 ‘플렉3D’ 오픈

 

플렉커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최적화된 3D 모델링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3D 에셋 스토어 플랫폼’ 플렉3D(FLEK 3D)를 오픈한다고 27일 알렸다.

 

‘플렉3D’는 로블록스, 샌드박스, 제페토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일반 이용자도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의 3D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3D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국내의 유능한 3D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플렉3D는 고품질의 무료 3D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협업 디자이너들의 유료 3D 데이터를 제공해 이용자는 상향평준화된 3D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플렉3D’에서는 고품질의 무료 3D 모델링 데이터를 제공해 이용자가 자유롭게 영상, 게임, 렌더링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해 3D 콘텐츠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플랫폼에서 원하는 3D 데이터가 없을 경우, 플렉3D에서 검증한 디자이너를 연계해 합리적인 비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다.

 

플렉커스 정준연 대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3D 데이터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3D 데이터 유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플렉3D’ 플랫폼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국내 유능 3D 디자이너들을 발굴 및 육성해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자 향후 글로벌 서비스로 추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렉3D는 창업 아이템의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의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일반분야)'에 선정, 주관기관인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금 및 네트워킹, 전문가 멘토링 등 초기 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해 론칭하게 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