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35% 동률·안철수 15%·심상정 4% [한국갤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김포 해병대 항공대를 방문해 헬리콥터 탑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포=뉴시스

차기대선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각각 35%로 동률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각각 35%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물음에는 긍정평가가 42%, 부정평가가 51%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35%, 국민의당이 7%, 정의당이 5%, 무당층이 16%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1%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