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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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윤석열 39.5% VS 이재명 39.1% [서던포스트]

尹 3.2%p 상승 VS 李 2.5%p 하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체육인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설 전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마찬가지로 초접전을 벌였다. 이 후보가 39.1%, 윤 후보가 39.5%로 나와 지지율과 같은 양상을 보였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2.5%p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3.2%p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0%는 민주당 이 후보를 뽑았다. 32.5%는 윤 후보를 선택해 거의 동률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경우 직전 조사보다 1%p 떨어졌고, 윤 후보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3%p 줄어든 9.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3%p 늘어난 2.5%로 조사됐다.

 

야권의 관심사인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관련해서는 찬성이 44.3%로 반대 43.4%로 비슷하게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