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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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 달린 안철수 "뛰다보면 목적지 도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랑천에서 청년들과 함께 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안 후보는 경기도 의정부 장암동까지 약 5㎞ 정도 구간을 '서울대 달리샤 러닝크루'와 함께 뛰었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딸 설희씨도 참여했다. 미국 UC샌디에이고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설희씨는 이날 오후 미국 출국 전 가족행사에 마지막으로 참여했다.

 

안 후보는 달리기를 마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를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오랜만에 뛰니까 쉽지 않다"고 하자, 안 후보는 "항상 처음 출발은 어렵지만 계속 뛰다보면 결국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달리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달리기에 빗대어 대선 완주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