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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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윤석열 46.7% VS 이재명 43.3%…정권 교체 53% VS 재창출 39.5% [코리아리서치]

‘지지율’ 윤석열 37.1% VS 이재명 35.3%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뉴스1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7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가상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37.1%, 이재명 후보는 35.3%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안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9%, 심상정 정의당 후보 3.5%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11.6%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윤석열 후보 46.7%, 이재명 후보 43.3%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성격과 관련해선 '정권교체'에 대한 응답이 53%, '정권 재창출'에 대한 응답이 39.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100% 이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