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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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윤석열 47.1% VS 이재명 40.4%…尹 11.1%↑ 李 10.3%↓ [넥스트리서치]

'지지율' 윤석열 35.0% VS 이재명 30.6%…尹 3.4%↑ 李 2.3%↓
SBS-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 갈무리

 

대통령 선거가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가 여론조사 실시한 결과,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이었고,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선 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다.

 

우선 다음달 대선에서 누굴 찍을지 물었다. 민주당 이재명 30.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5.0% 격차는 4.4%p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2.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6%였다.

 

지난달 중순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3%p 하락, 윤 후보는 3.4%p 상승했다. 심 후보는 0.1%p 올랐고 안 후보는 2.1%p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표심의 풍향계' 중도층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였던 이 후보가 6.3%p 떨어지고, 윤 후보는 5.6%p 올라 접전 양상으로 변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재명 40.4%, 윤석열 47.1%로, 주요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