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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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결집 효과? 김혜경 팬카페 3만명 돌파… 김건희 ‘건사랑’은 6.8만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온라인 팬카페 회원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 ‘김혜경 팬카페 - 함께해요(구 '국모 김혜경 경사났네')’의 회원 수는 8일 오전 10시 현재 3만1400여명이다. 

 

해당 카페는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녹취’ 논란 이후 맞불 성격으로 지난달 19일 개설됐다.지난달 말 2만여명으로 회원 수가 늘었고, 일주일 만에 또 3만명을 넘었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김씨의 이른바 ‘갑질’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팬클럽 회원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씨 논란에 이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팬카페 ‘건사랑’ 회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6만88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12월19일 개설됐는데, 지난달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김씨와 기자 간 ‘7시간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