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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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지지율 추이 13.0%→9.5%→8.8%→7.9%→6.1% [코리아정보리서치]

4주 연속 고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선이 점차 눈앞으로 다가올수록 안 후보에게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후보의 지지율은 6.1%로 집계됐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1월 8일 조사에서 13.0%로 정점을 찍은 뒤 17일 9.5%, 23일 8.8%, 이달 5일 7.9%까지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도 전주 대비 1.8%p 떨어지며 4주 연속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8.9%, 남성 9.7%로 남녀 간 지지율에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만18-20대에서 12.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뒤이어 ▲30대(9.5%) ▲40대·60대 이상(8.9%) ▲50대(7.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2.8%) ▲경기·인천(8.0%) ▲대전·세종·충청·강원(10.5%) ▲광주·전라·제주(4.6%) ▲대구·경북(10.3%) ▲부산·울산·경남(9.3%)으로 각각 집계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