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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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쌀쌀’, 낮 ‘포근’... 일교차 15도 안팎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점심시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은 3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춥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예보했다.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수원 영하 3도, 부산 4도 등 영하 6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가 되겠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등에는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에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 등 일부 동해상에는 초속 8~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