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의정부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향군클럽 등 문화 거점공간을 발굴하고, 100만원 실험실 등 지역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문화실험을 지원하는 등 여러 지역문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도는 서면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의정부시 등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 뜻으로 만들어 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라는 사업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자치 활동에 대한 공론화 과정과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자치 거버넌스 구축, 시민들이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상상하는 333소셜픽션, 민관 협력에 기반을 둔 문화협치학교와 정책마켓,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정부에 특화된 지역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