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이언트 핑크(본명 박윤하)가 부친의 허풍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자이언트핑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자이언트 핑크가 호텔 카지노 팀장 출신인 부친을 따라 카지노 학과에 진학했다고 털어놓자 그의 어머니는 “음악 하다가 안 하면 거기라도 취직시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대학교를 잘 안 나갔다. 재미없어서. 그런데 실습을 1등 했다. 난리 났다. 타고났다고. 아빠 딸인 줄 몰랐다 애들이. 그런데 친구들이 취업을 했다. 나도 아빠가 무슨 직급인지 몰랐다”며 “그런데 친구들이 아빠가 면접관으로 있어서 놀랐다. 친구들이 잘 봐달라고 나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랬다”며 타고난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자이언트 핑크는 “아빠가 ‘올인’도 했지? 가르친 건 아니었나?”라며 드라마 ‘올인’을 언급했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 어머니가 “그 사람들이 와서 어떤지 보고 가는 정도였다”고 답하자 자이언트 핑크는 “나한테는 송혜교, 이병헌 내가 다 가르쳤어 그랬다”며 부친의 허풍을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